경남도교육청은 3월부터 고등학교 2개교를 제외한 모든 초·중·고등학교(951개교)에서 주5일제 수업제를 시행함에 따라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의 초등학교 491개교(100%), 중학교 266개교(100%), 고등학교 186개교(98.9%), 특수학교 8개교(100%)가 2012학년도부터 매주 토요일 수업을 쉬는 주5일 수업제를, 고등학교 2개교는 월 2회 쉬는 주 5일 수업제를 요청해와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으로 줄어든 수업 일에 맞게 2012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연계한 ‘신나는 토요체험교실’운영을 위해 4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3월부터 사천교육지원청 6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주·통영 3~4개 프로그램 등 약 50여개의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한다.
또 다음달부터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초·중·고 170여개교를 대상으로 ‘토요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청소년수련 시설인 늘푸른전당 등 71개 기관에서도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활성화를 위해 ‘신나는 토요일’ 홈페이지를 5월에 개통해 학생들의 토요체험활동을 사이버상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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