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학교수업에서 배운 내용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시험이라는 방식으로 측정한 결과치이다. 그리고 내신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곧 출제자이기 때문에 평소에 학교수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시험에서 성공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혹 보면 학교수업은 열심히 듣는데 이후의 예복습이 잘 되지 않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학원, 과외는 많이 하는데 정작 학교에서는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도 있다. 어떠한 경우이던 공부에서의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게 되어 결과는 신통치 않다.
결국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예복습과 셀공이 규칙적으로 진행될 때 효과적인 공부가 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학교 수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수업성공전략에 대해 짚어보기로 한다.
1. 수업의 목적을 파악한다.
모든 수업시간에는 그 시간에 배워야 할 수업의 목표가 있다. 이는 보통 교과서의 학습목표로 나타나는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오늘 이 시간에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부분이다. 같은 시간을 앉아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막연히 앉아서 들리는 말만 들으려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것은 예습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꼭 예습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수업시간 마다 내가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수업을 받는 자세는 수업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본 습관이다.
2. 듣기(Listening)
학교수업은 80%정도가 듣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다시 말하면 내가 가만히 앉아서 잘 듣기만 해도 수업에서 80%는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말처럼 만만한 일은 아니다. 50여분의 수업시간이 하루에 거의 7~10교시씩 연달아 있는 학교에서 수업시간마다 제대로 듣는 학생들을 찾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 또한 습관이라고 하겠는데, 듣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는 가능한 선생님과 가까운 자리에서 선생님과 눈을 자주 마주치며 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들으면서 얼굴 표정을 바꾸거나 가벼운 제스처,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리액션을 적절히 취하면서 듣는다면 선생님과 보다 교감을 나누면서 수업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이해도도 높아지게 된다.
3. 질문하기 (Asking)
공부를 꽤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은 찾기 쉽지 않다. 수업을 잘 들었다면 분명히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접하게 될 텐데, 그러한 내용들은 아는 것과 잘 이해가 안되는 것, 대충은 알겠지만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것, 아예 이해가 안되는 것 등의 여러 가지 경우로 머릿속에 들어오게 된다. 결국 수업에서 듣기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남은 20%를 채우려면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능동적인 학습이 필요하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질문을 찾아 만드는 것이다. 질문은 꼭 수업시간에 손들고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업중에 교재나 노트에 질문 사항을 표시해 두거나 따로 질문노트를 만들어 예복습을 하면서 질문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수업을 들으면서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지 등의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찾아 만들어내려는 능동적인 자세이며 이러한 태도는 수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4. 이해하기 (Understanding)
이해력과 집중력 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선천적인 두뇌력의 차이보다는 앞서 말한 듣기와 질문하기 등의 기본적인 수업태도의 차이가 더 크다고 하겠다. 즉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질문거리를 찾아 해결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은 그만큼 수업이해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한 매 시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이번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해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태도라 하겠다.
5. 내 수업이 되었는지 설명해보기 (Answer)
수업은 받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고 수업 이후에는 이러한 많은 정보들을 중요도에 따라서 순서를 매기고 꼭 알아둬야 할 것과 잘 이해되지 않아 추가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것들로 구분하여 복습의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결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내 것이 되었는지를 점검하고 평가해야 하는데 그 좋은 기준은 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앞서 말한 수업의 목적과 목표, 핵심내용과 알게 된 것 등을 스스로 선생님이 된 입장에서 설명할 수 있다면 그 수업은 내 것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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