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연극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과 실습교육은 ‘초록이의 착한 지구인 되기’라는 교구를 활용해 놀이를 통해 진행 되며, 연극교육은 극단 토박이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가족환경극 ‘토토 투투 할머니의 이야기 극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2009년부터 시작한 기후학교는 617회 2만2,16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환경지키기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4월 6일까지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분야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신청은 광주 그린스타트네트워크(613-4175)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실천의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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