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니?, 어떤 사람이 될래? 등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하는 학생이 없다.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표를 작성하라
목표가 있고 없음에 따라 직장에서는 연봉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목표는 등대와 같다. 등대가 있으면 길을 잃지 않듯이, 목표가 있어야 일관적으로 공부 할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상담을 통해 당장 목표를 정해야 한다. 특히 고교생이라면 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책상 앞에 붙이고, 내신과 수능, 논술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목표가 설정되면 중간, 기말고사를 기준으로 연간계획표와 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더욱 세분화 된 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이 정해지면 ‘공부일기’를 통해 매일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스스로를 점검하고, 체크해 계획을 수정 보완해 한다. 이런 것들이 학생 스스로 습관화 되어 이루어진다면, 성적향상은 저절로 따라 온다. 이러한 학습계획서는 입학사정관제에서 하나의 스펙이 될 수도 있다.
공부 잘하는 친구와 친해져라
공부 잘하는 친구의 노트와 책을 빌려 복사하자. 공부 잘하는 학생은 수업 집중도가 높아 정리가 잘되어 있다. 특히 강조된 부분은 서술형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서술형만 다 맞혀도 성적은 상위권이다.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는 대입에서 내신보다는 논술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사실상 본고사가 부활되는 것이다. 결국은 스스로가 요약정리 능력, 핵심을 파악하고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항상 생각하라
교과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보면, ‘암기식 문제풀이’에서 ‘창의력 개발’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배우고,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으로 타 교과 간 통합 교수학습, 스토리텔리형 모델 교과서 개발, 수학 클리닉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높이고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꾀하겠다는 게 주요내용이며 중고생이 공학기구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제는 공식 등을 이용한 암기식 풀이로는 성적향상이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개념과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 형곡중 2학기 기말시험에서 증명과 관련된 서술형이 3문제 출제되었다. 앞으로 더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하나의 개념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무수히 많다. 하나의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여러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하나의 문제를 풀 때도 문제를 이해하고 탐구하여 다음 단계를 예측하고 수행하여 검증하여 결론을 이끌어 내는 사고력 수학을 해야 한다. 054-457-4800
글 리더스수학학원 최중근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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