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식 말하기 영어 ‘박정어학원’

새 학년 영어공부 영역별 장점을 찾아라

문법과 단어 중심에서 말하기 훈련해야 … 상위내신 관리 서술형 문제 파악 할 것

지역내일 2012-03-18

개학과 함께 새 학년 새 출발을 하는 자녀 교육. 영어학습은 그동안 독해 중심에서 이제 곧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험생들은 그동안 지필형식으로 치렀던 시험에서 말하기를 비롯해 쓰기와 듣기 등의 영역별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게다가 학교 내신 문제도 서술형이 강조되면서 영어의 세밀한 학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토플식 말하기 영어 박정어학원으로부터 새 학년 영어공부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 어떻게 영어 변별력 돌파할까
해마다 외국어영역은 수능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외국어 영역에 대한 특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려운 시험은 변별력을 크게 함으로 그 과목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 된다.
아이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영어의 영역별 학습을 하다보면 수업 중 지치기 마련이다.  또 과도한 내신 경쟁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은 학생도 나타난다. 게다가 높은 레벨과 어려운 수업내용도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이밖에도 서술형 내신문제를 어려워하는 학생, 문법과 단어 위주 학습법에 길들여져 말하기 쓰기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학생도 있다. 방법은 현재 자신의 레벨을 확인하고 출발점을 약간 늦춰본다. 오히려 더 빨리 갈 수 있는 탄력의 기회가 찾아온다. 
우선 문장을 통한 어휘력 습득이 가장 기본이다. 많은 학생들이 사전이나 어휘책을 가지고 무조건 암기한다. 최악의 경우는 어휘책에서 외운 단어 뜻만을 고집하면서 해석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
박정어학원 윤종민 부원장은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다. 단어는 문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심지어 품사도 그 쓰임이 다양하다. 어휘는 반드시 문장을 통해 습득해야만 정확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모르는 단어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 듣기 훈련 중학과정에서 끝내야
수능에서 듣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34%이다. 결코 적지 않은 점수다. 따라서 듣기는 만점을 받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고1, 2때 끝내는 것이 좋다. 물론 미리 듣기훈련에 들어간 학생들 경우는 중3때 수능듣기 수준에 만점을 받기도 한다.
듣기는 말하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또한 시험에서도 점점 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형 토플시험에서는 듣기부분을 50% 이상 출제 하겠다는 발표도 있다.
듣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듣기방법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에는 널리 알려진 받아쓰기도 하나의 방법이다. 받아쓰기는 듣기의 초보단계에서 필요하고 어느 정도 들리게 되면 속도를 올리면서 듣는 것이 좋다.
윤 부원장은 “시험장에서 긴장하면 빠르게 들려 잘 못 듣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속청 연습을 하면 시험장에서 한결 여유 있게 문제를 풀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듣기 역시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열심히 하면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어법과 구문실력은 고득점의 필수적 요소이다.
한때 말하기 열풍이 불어 마치 문법은 필요 없는 것처럼 인식 된 적이 있었다. 실용영어에 과연 문법이 필요 없을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문법을 위한 문법공부는 지양되어야 한다.
복잡한 문법용어와 복잡한 문법문제를 모든 학생들이 다 잘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글의 구조에 영향을 끼치는 문법과 시험에 자주출제 되는 어법문제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윤 부원장은 “현재 고교생의 경우 모의고사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고 길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장 구조를 잘 모르면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 되는 것이 많다. 탄탄한 구문실력이 독해정복의 주춧돌”임을 강조했다.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독해량과 속도를 늘이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는 그만이 갖는 구조적 특성이 따로 있다. 또한 다독과 속독도 필요하다. 다독은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글의 이해력을, 속독은 집중력이 생긴다.
기본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영역은 사실 속도문제이다. 깊은 사고력 보다는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제한된 시간에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빨리 읽고 이해하는 직독직해의 방법을 연습한다.
(032-818-05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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