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LC국어전문학원

국어· 언어· 논술 -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비법

국어 공부엔 요령 필요… 문제부터 꼼꼼히 읽으세요

지역내일 2012-03-16



중학교 땐 깊이 있는 독서 필요…문학, 비문학, 어휘, 어법 완전 정복고교 땐 꼭 필요한 책을 선별하여 읽자…어휘와 문제 분석이 중요


 


 


대입수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논술의 중요성도 아울러 커지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대학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기도 한다. 최저학력기준만 충족된다면 논술은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어 실력이 있어야 한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제대로 된 건물을 완성하듯 독서와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논술 실력도 향상된다. 최근 논술문제가 통합교과형태로 바뀌면서 읽기와 쓰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되었다. 공부량은 많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습 장애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는 독서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곳이 LC국어전문학원이다. 독서교육을 바탕으로 국어와 언어, 그리고 논술까지 학생들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것이 이 학원의 목표이다. 김방울 원장을 만나 LC국어학원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단어가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해야 한다. 이렇게 꼼꼼하게 읽는 능력이 어떤 문제를 만나도 자신감 있게 해결하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문제를 분석할 줄 모르는 학생은 지문 속에 분명히 들어있는 사실도 찾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글은 그림을 감상하듯 쓱 보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고 꼼꼼하게 읽어내야 한다. 국어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은 어떤 문제를 푸는 동안 지문과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반복해서 읽다 보면 시험 시간에 쫓기게 되고 실수가 잦아지게 된다. 김 원장은 이러한 실수도 ‘분석하며 읽기’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문장 하나하나를 끊어 읽고, 문장 속에서 중요한 내용을 찾아 동그라미를 친 다음, 그것들의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세요. 그렇다면 독서는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겁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간이 부족하니 중학교 때에 분석하며 읽는 훈련을 갖추고, 고교 때는 실전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언어, 내신 1등급까지 잡는 독서 커리큘럼








LC국어학원의 장점은 탄탄한 독서 커리큘럼에 있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중요한 내용을 글쓰기로 갈무리하면 누구나 우등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읽기 능력을 고등부 실전 언어에 적용하면 막히는 문제가 없이 다 해결된다.


커리큘럼은 학년별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보다 한 단계 높여 선행학습 할 수 있도록 선정해서 독서 커리큘럼만 따라오면 자연스럽게 학교 교과를 예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 천천히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책을 읽다 보니 분석하는 논리력과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자연스럽게 국어 과목에서 우등생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특히 토론수업을 강조했다. “토론수업은 다른 사람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어실력…영· 수 성적까지 좌우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1년 동안 초등학생의 경우 50권, 중·고등학생의 경우 25권의 책을 소화해 낸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닌 학생이 있어요. 이 학생은 약 150권 정도의 책을 읽었죠. 이 친구가 고등학교 배치고사에서 100점을 맞았어요. 꾸준한 독서가 국어 점수를 끌어올린 거죠.”


이러한 실력 향상은 국어과목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해력이 바탕이 되면 사회·도덕·역사 등이 암기 과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어, 수학에서도 문제 해결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초등학생 때 꼼꼼하게 글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중· 고등학교에서 우등생이 되는 것이다.


LC국어학원이 봉선동에 자리 잡은 것이 5년째이다. 수강생들이 성적이 오르면서 입소문을 타고 들어온 학생들도 많다.


"큰 애 수업을 맡긴 학부모는 자연스럽게 작은 애도 보내더라고요. 저희 학원은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독서를 튼튼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독서는 실력 뿐 아니라 사람의 그릇까지 만드니까요”


김 원장은 학교의 우등생은 물론 인성을 갖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미용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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