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창출 ‘사랑간호학원’, ‘사랑평생교육원’
확실한 취업, 안정된 직장으로 여성의 미래 만들어
나이 불문하고 취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이뤄져
결혼 전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장생활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며 생활했던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로 인해 퇴직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재취업을 하려고 할 때는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여성일자리 창출의 길을 열어주는 ‘사랑간호학원’과 ‘사랑평생교육원’ 홍유미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00% 취업, 여성일자리 창출 위해
홍유미 원장은 간호학 석사로 의대부속병원에서 오랫동안 간호사로 근무했다. 원주는 간호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양질의 보건의료인 양성이 절실하다고 느낀 홍 원장은 10년 전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인 ‘사랑간호학원’의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직업 일선에서 물러났던 주부, 여성가장, 조손가장 등 다양한 여성들이 생활의 안정을 찾기 위해 간호조무사 공부를 통해 취업전선에 나선다. 또한 간호조무사를 하다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학원생들도 많아 대입의 또 다른 길을 열어주고 있다. 10년의 세월동안 ‘사랑간호학원’에서 배출한 간호조무사가 무려 1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여성일자리 창출의 한 몫을 감당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랑평생교육원’을 통해 유•아동을 위한 교육도 시작했으며 여성들의 다양한 취업을 위해 적성에 맞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원장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보건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라고 한다.
●‘사랑간호학원’, 교육평가 4년 연속 A등급
‘사랑간호학원’은 노동부실시 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평가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홍 원장은 “원주•횡성 지역 병원과 의원에서 간호조무사를 원하는 의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간호조무사는 시험 합격과 동시에 100% 취업이 가능합니다”라고 한다.
무엇보다 ‘사랑간호학원’은 국비로 교육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다. 교육대상은 병•의원 취업을 원하는 남녀누구나 가능하며 수당(매달 11만6천원)지급과 취업을 지원한다.
병 원경험이 많은 홍 원장이 직접 운영, 교육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으며 10여 년 동안 축적된 교육노하우로 간호조무사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교육한다. 각반 담임 및 전임강사로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위주로 지도하고 있어 실무를 접해도 어려움이 없다. 교육기간은 기초이론교육 4개월, 병원실습교육 4개월, 심화이론교육 2개월, 자격시험대비교육 2개월로 총 12개월이다.
홍원장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준비하는 기간은 1년입니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 평생 일할 수 있죠. 병원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 출근하고 오후 7시면 퇴근하기 때문에 주부들이 일하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라고 한다.
학원생 김애경(35•명륜동) 씨는 “간호조무사 이론과정을 마치고 실습과정을 준비 중입니다. 9월이면 자격증 시험도 있습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결혼과 육아문제로 퇴직 후 재취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남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취업할 수 있고 안정된 직장이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구현 ‘사랑평생교육원’
홍 원장은 “여성일자리 창출, 건강한 사회 구현, 여성이 행복한 사회 구현, 행복한 유•아동의 놀이교육개발, 수요자 중심의 문화 강좌로 삶의 질 향상, 학점은행제 실시로 원하는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사랑평생교육원’입니다”라고 한다.
‘사랑평생교육원’은 ‘사랑간호학원’의 연계로 건강, 간호, 유•아동, 의료, 여성에 관심을 두고 전문화 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현재 요양보호사(오전반),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 가정보육사(베이비시터), 군(의무)부사관과정, 어리이집방과후학교실, 병원코디네이터, 건강관리프로그램, 간병사 등의 강좌를 열고 모집하고 있다.
특히 군(의무)부사관 과정은 자격증 과정으로 합격 후 공무원 대우에 준하는 좋은 조건으로 취업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양 보호사는 4월 2일 개강이며 7월 14일 자격시험이 있다.
문의 : 761-8833(사랑평생교육원), 761-4578(사랑간호학원)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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