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새 것이나 다름없는 가구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화성 동탄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창고형 ‘파로마가구 아울렛’이다. 파로마가구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유일의 아울렛이라 전국에서 고객이 찾고 있다. 할인폭은 상품에 따라서 30~70%, 세트로 구입하면 10% 추가 할인된다.
아울렛을 가득 채운 가구들의 이력은 이렇다. 제작과정이나, 운송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발생한 제품들이다. 구매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 이월상품과 함께 결혼박람회나 행사 때 전시됐던 제품들도 모여 있다. 스크래치 정도를 표시해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 믿음을 준다. 깨끗하게 보수한 뒤 판매하고 있어 최상의 상태를 자랑한다. 재구매 고객 비율이 50%이상인 것만 봐도 제품의 우수성은 가히 짐작된다.
워낙 빠르게 제품들이 소진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가구를 고르려면 때를 잘 맞춰야 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새로운 제품들이 입고돼 정리된다. 따라서 금요일 오전에 가면 가장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 후 구입해 버리기 때문에 월~수요일에 찾는다면 헛걸음할 수도 있다. 운 좋게 주말에 가끔 있는 반짝 세일(한정판매)을 만나면 245만원 장롱을 100만원, 89만원 소파를 4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는 판매하지 않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선 판매한다. 반품이나 교환은 안 되지만 A/S는 언제라도 무상으로 가능하다.
INFO
위치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809-2번지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8시(추석·설날 휴무)
배송 서울·경기·천안지역 무료
문의 031-375-1087(www.paroma.net)
Shopping Tip
오고, 또 오면 추가 할인 가능!
구매 고객에겐 다양한 혜택이 따른다. 재구매하면 1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한 구매고객이라면 예약도 가능해, 필요한 가구가 입고되는 순간 맨 처음 연락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먼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라 서둘러야 내 것이 된다.
아울렛을 넘어서는 아울렛
각종 서비스를 보면 아울렛매장 같지 않다. 주말을 제외하고는 오산역까지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 직장인을 위해 상담예약이 있을 경우 금요일은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 아이 때문에 매장방문이 힘든 주부나 바쁜 직장여성을 위해서는 출장상담도 하고 있다. 500만 원 이상 구입 고객이라면 연말에 뜻밖의 케이크 선물을 기대해도 좋다.
인터넷 가격과 비교하면?
장롱은 신상품을 30~40% 할인해 79만~150만이면 구입가능하다. 기타 제품은 50~70% 할인을 받는다. 침대 70만~80만 원대, 소파 90만 원대, 나무상판의 식탁은 30만 원대, 대리석의 경우는 50만~70만 원대로 살 수 있다. 아이들 가구는 피노키오, 엉클톰, 데코라인 등의 브랜드를 30~50% 할인한다. 책상은 12만~17만원, 친환경 원목 2층 침대도 100만원대면 구입가능. 인터넷상에서는 온라인용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사실상 제품비교는 어렵다.
도움말 김원식 대표(파로마가구 아울렛)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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