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2일까지 ‘7회 김성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김성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기획·단체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침묵 속에 잔존하고 있는 현대도시의 파편화된 얼굴을 그리고 있다. ‘도시의 환영’은 살아있는 도시가 아니라 실체를 상실한, 이를테면 석회화된 도시를 말한다. 작은 네모로 쪼개어 파편화된 미세조각들을 올 오버 화면으로 구성한 무수한 집합의 거대도시는 도시의 환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 안에서 도시의 분신으로 존재하는 인간들은 어떠한 존재인지를 상상케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환영’은 생명의 빛을 상실한 현대 도시의 차가움을 작가가 연민의 눈으로 바라본 풍경으로 실체를 상실하고 환영이 지배하는 현대의 도시를 궁극적으로 비판한다. 이번 전시는 바로 비판의 풍경전인 것이다. 이는 고독한 도시인의 내면풍경이자 현실에 대한 고뇌에 찬 비판을 시사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노톤의 네모패턴으로 중첩된 화면은 물화된 도시의 질량처럼 육중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고독한 도시인의 내면풍경이자 현실에 대한 고뇌에 찬 비판을 관람객에게 시사해 일상과 도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김성수 개인전
일시 : 12일(월)까지
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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