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춘천시를 제외한 강원도 17개 시․군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친환경급식이 실시된다. 전국적으로는 229개 시군구 가운데 167곳(72.9%)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예산은 시․도 광역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시․군 기초자치단체가 분담하게 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월 29일,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친환경급식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춘천시의 불참으로 17개 시․군만 함께 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강원도교육청의 예산만으로 90%의 학생에게만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시의 주장에 대해 “이는 그동안 급식 지원이 저소득층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되어 해당 학생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었고, 학교에서 가계형편을 조사해 선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교육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강원도교육청 최승룡 대변인은 “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위치한 도시 중에서 춘천시만 유일하게 친환경급식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춘천시가 분담금을 추경 예산에 반영한다면, 학부모들이 납부한 급식비를 이후에 전액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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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월 29일,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친환경급식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춘천시의 불참으로 17개 시․군만 함께 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강원도교육청의 예산만으로 90%의 학생에게만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시의 주장에 대해 “이는 그동안 급식 지원이 저소득층에게만 선별적으로 지원되어 해당 학생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었고, 학교에서 가계형편을 조사해 선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교육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강원도교육청 최승룡 대변인은 “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위치한 도시 중에서 춘천시만 유일하게 친환경급식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춘천시가 분담금을 추경 예산에 반영한다면, 학부모들이 납부한 급식비를 이후에 전액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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