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부 전문 교육기관인 ‘츄츄트레인 잉글리쉬’가 지난 2월 24일 KBS ‘스펀지’ 조기영어교육 스페셜 방송에서 그 진면목을 발휘했다. 츄츄트레인 잉글리쉬를 졸업한 학생들이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실력을 발휘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의 수업 장면을 촬영하게 됐는데, 외국에서 거주 한 경험이 있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친구들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촬영을 마친 제작진들과 담당PD는 조기영어 교육의 효과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는 후문이다.
외국인 못지않은 free talking, presentation 실력
방송에서는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원생들이 ‘free talking’과 ‘presentation’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연스런 발음과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은 입을 벌어지게 할 정도였다고. 보통 영어유치부나 영어학원을 10년 이상 다녀도 할 수 없는 실력으로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고 한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츄츄트레인 잉글리쉬에 다니면서 달라진 모습들과 다른 영어유치부와의 차이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한 할머니는 츄츄트레인 잉글리쉬의 보육문제와 영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면서 달라진 손녀의 모습에 대견해 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그 뜨거운 반응 때문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4월초에는 EBS 영어 교육프로그램 촬영이 잡혀 있고, 케이블 채널에서도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학생들의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렇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건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지도교수이자 연구소 소장인 유수경 교수와 영어 영재 전문가 츄츄 임혜선 원장이 있었기 때문. 유수경 소장은 EBS영어교육 채널 Mom''s Time, 엄마표 영어특강 및 SBS 김미화의 U 육아방송, 엄마교육전문가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씽씽 영어 태교> <영어요가 비디오> <영어 손유희 비디오> 등 많은 영어교육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이런 소장의 교육방침과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영어 교육 방법으로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원생들은 다른 영어 유치부와 다른 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방과후 유치부, 초등부 관심 높아 반 증설해
영어 유치부 못지않게 학부모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 있다. 방과후(오후) 유치부로 요가, 게임, 영어 말하기 집중 교육을 주 5일 오후 3시50분부터 5시20분까지 원어민과 40분, 한국인과 40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만으로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자 관심이 점차 높아져 반을 증설해 모집을 하고 있는 실정.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유수경 소장은 “영어에 노출되는 시기가 빠를수록 아이들은 영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면서 “유아들의 가능성과 시간, 보육비를 생각한다면 영어 유치부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 유치부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다른 영어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영어 유치부에서 배웠던 과정을 연계할 만한 곳이 많지 않다는 것.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초등부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 영어 유치부 졸업생반, 영어 몰입반, 저학년, 고학년 시작반인 왕초보반을 운영해 월·수·금은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정규수업이 진행되며 화·목은 토론, 디스커버리수업이 이뤄져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흥미와 재미를 영어 유치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수준별 수업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고려대연구진이 제작한 온라인 교재는 speaking, reading, listening, writing 4가지 영역을 듣고 반복하고 자기 목소리로 반복하는 어학 시스템 과정을 통해 고학년이 될수록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달라지게 된다. 교과 과목이 온라인에 포함돼 있어 예습과 복습을 하기도 좋다. 보통 2∼3년이면 level 향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만족하는 학부모들이 대다수다.
그래서일까. 요즘 같은 상담 시즌에 test를 받는 학생들이 많지만 그 결과를 보고 놀라는 학부모들이 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우선, 낯선 환경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고 학원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임 원장은 “매일 원어민과 수업하는 츄츄에서 공부하다보면 충분히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면서 “학부모들도 학원만을 믿는 게 아니라 온라인 숙제나 교재를 충분히 검토한 후, 그에 관련된 서적들을 읽어 주고 응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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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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