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체험 놀이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

지역내일 2012-02-13

미술과 영어로 직접 체험
오감 체험 놀이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

『배고픈 애벌레』 『브라운 베어』로 유명한 에릭 칼.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과 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유명, 국내에서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영어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누구나 한 권쯤 가지고 있을 정도다. 단순하게 책만 읽고 영어를 배우는 것 외에 에릭 칼의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그려 보고, 영어로도 들어볼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에릭 칼 그림책을 현실로 옮겨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바닥에는 에릭 칼의 작품 『아빠 달을 따주세요’의 아빠가 딸 모니카를 위해 달을 따 주었던 그 하얀색 사다리가 매표소부터 본 전시장까지 연결돼 있어 마치 그 사다리를 밟고 가면 에릭 칼의 동화 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갈 수 있을 듯하다.
본 전시장 구석구석에도 에릭 칼의 작품을 응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배고픈 애벌레』 『갈색곰아, 갈색곰아, 넌 무엇을 보고 있니?』 『아빠, 달을 따주세요』『뒤죽박죽 카멜레온』 『파란 말을 그린 화가』 등 에릭 칼의 대표적인 동화 속 내용으로 구성해 실제 그림도 그려보고 엄마와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작은 미니 도서관에서는 에릭 칼의 그림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해놓아 에릭 칼의 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과 전시 내용은 미국의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독점 계약으로 그곳의 프로그램 내용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직접 만져보고 그려볼 수 있도록 설치


전시장에 들어가면 워크북을 받을 수 있다. 이 워크북은 각각의 동화를 테마로 만들어 놓은 곳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증감 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해 카드를 뒤집으면 에릭 칼의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들이 마치 스크린에서 살아있는 듯 움직이게 한 코너이다. 아이들이 카드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동물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동물울음 소리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무척 좋아한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손가락 터치로  스크린에 별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코너 역시 인기가 좋다.
또, 아이들이 에릭 칼 작품 속의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색깔이 혼합된 납작한 크레파스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린 작품은 한쪽 벽면에 전시할 수도 있다. 곳곳에 마련된 테마 포토 존은 아이들과 엄마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손색이 없고 미니 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에릭 칼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70여권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영어 스토리텔링과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
직접 만져보고, 그려보고, 체험해 보는 전시 외에 영어 스토리텔링,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에릭 칼의 작품을 영어로 읽어주는 스토리텔링은 하루 6번 진행되며  에릭 칼의 독특한 콜라쥬 기법으로 동화속 등장인물들을 그려보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하루 5회 진행된다.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 역시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은 정원이 1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현장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배고픈 애벌레』 팝업카드, 캐릭터 콜라쥬, 나무늘보와 함께하는 스토리 만들기 수업, 다양한 방법으로 멀티 컬러 페이퍼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 내용이 마련되어 있다.?어떤 책과 어떤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지는 전시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lalice)를 통해 공지된다.
스토리텔링은 자유롭게 관람하는 동안 매시간 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만 체크하면 되지만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별도의 교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입장료 외에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를 받는다. 

Who is Eric Carle?


1929년 미국에서 태어난 에릭 칼은 독일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어린이 책에 매료되어 첫 번째 그림책 『1,2,3 동물원』을 시작으로 70여 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 『배고픈 애벌레』는 5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3천 3백만 권이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이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색채와 짧은 글에 담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은 에릭 칼을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어른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게끔 했다. 

전시문의: 02-3448-3016(www.ericcarlekorea.co.kr)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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