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지역내일 2012-03-05

환골탈태학원

김성종 원장
문의 (02)574-3556

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2013년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총 37만 5,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035명이 감소됐다. 그리고 주요대학들이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수험생들이 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전형을 통폐합해 전체 전형 수를 줄이면서 전형방법도 간소화했다.

2013학년도에는 전체 인원이 감소하는데다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되면서 정시 지원 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6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지난해에 비해 2주일 정도 접수시기가 늦추어진 것은 학생선발에 있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조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또 하나 주목할 사항은 수시 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며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충원합격자 포함)는 대학 입학 지원자의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2012학년도 입시는 쉬운 수능과 모집비율이 확대된 수시 모집(미등록자 충원 포함)으로 수험생들 대부분이 정시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올해 수능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시 모집 지원 횟수도 6회로 제한되며 2014학년도 수능 개편을 염두해 둔다면 그 어느 해보다 수시지원전략을 신중하게 짜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교내외 수상경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보통 수험생들이 수시지원에 몰입하다보면 수능 준비를 소홀 히 해 최저등급 제한에 발목이 잡혀 수시와 정시 둘 다 실패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수능준비는 필수로 하면서 수시준비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의 수능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고 모의 수능 성적이 중위권이지만 내신 등급이 좋다면 수시에 더 비중을 두면서 수능최저등급 정도만 준비한다면 중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 또 모의수능성적이 중하위권이면서 내신등급이 4~6등급이라면 수도권소재대학을 겨냥해 수시모집 전공적성 전형을 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

2013년 정시모집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할 것이므로 지원 전략 세우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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