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간의 피아노는 ‘길’이다.
캄보디아, 중국의 쓰촨성, 작은 시골 분교, 군부대 등 그는 피아노를 트럭에 싣고 사람들을 찾는다.
무대에서 내려온 피아노는 쉽게 갈 수 없는 길을 간다.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든다.
그의 공연 레퍼토리는 쉽다. 비틀즈, 퀸. 팝과 동요, 대중가요다.
그는 음악이 이 세상 누구에게나 어떤 방법으로든 다가갈 수 있다는 것,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하얀 깃발처럼 가벼운 레퍼토리와 새까맣게 돋은 그의 열정은 한국 피아노 연주 음악사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중음악 최초 국립극장 공연,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 피아노 공연 사상 1000회를 돌파하는 최장기공연과 매년 이어지는 세계투어까지.
47번째 천원의 콘서트에서 윤효간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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