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1학년 37명의 학생이 2012년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선발 SSAT시험에 전원합격했다. 서류전형과 2월 2일에 치려진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2월 16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에 1학년 학생이 전원합격한 SSAT는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 지각력을 평가하는 기초능력부분과, 업무능력, 대인관계능력, 사회생활에 필요한 상식능력을 평가하는 직무능력부분을 통하여 직업능력 뿐 아니라 창의성과 인성까지 전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SSAT시험을 위해 1월부터 4주에 동안 특강으로 기본을 다지고, 모의고사를 치루며 실제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며 SSAT에 전원 합격하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5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자통신능력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배치되어 총 3회의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2014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스터고 채용 인력의 우수성을 고려해 마이스터고 졸업 사원에 대한 승급 우대 규정을 마련하고, 입사 후에도 필요하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사내대학(SSIT) 등 입학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였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커리어패스를 운영 중이며 미래 직업세계와 관심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경우는 1학년 학생들이 적성을 고려해 취업형 맞춤형교육인 커리어패스에 따라 기능인재형 학생들이 SSAT에 전원합격하며 커리어패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