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뮤지컬의 작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럽권 뮤지컬 <엘리자벳>.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쇠락해가는 모습과 유럽의 오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1992년 9월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공연을 시작해 5년 만에 공연 1천회를 돌파,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 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헝가리, 일본 등 세계 10개 국가 전역에서 9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유럽 최고의 흥행대작이 되었고 1996년에는 아시아 진출에 성공하여 일본에서 전례 없는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인 모두가 동경하고 사랑했던 황후 엘리자벳.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황실의 여인답지 않게 자유로운 삶을 좇아 유럽전역을 떠돌며 숱한 일화를 남긴 덕에 수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되었으며 왕가의 흥망과 맞물려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는 그러한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생에 판타지 요소인 ‘죽음’을 가미해 어두운 소재를 아름다움으로 형상화시켰다. 그리고 실베스터 르베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죽음’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EMK 뮤지컬컴퍼니 (02)6391-633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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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인 모두가 동경하고 사랑했던 황후 엘리자벳.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황실의 여인답지 않게 자유로운 삶을 좇아 유럽전역을 떠돌며 숱한 일화를 남긴 덕에 수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되었으며 왕가의 흥망과 맞물려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는 그러한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생에 판타지 요소인 ‘죽음’을 가미해 어두운 소재를 아름다움으로 형상화시켰다. 그리고 실베스터 르베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죽음’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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