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새롭게 예비부모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결혼예정이거나 출산을 앞둔 부부로서 보건소 임산부실을 찾아 신분증이나 청첩장 또는 예식장 예약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받는 검진은 간 기능 7종, CBC, 혈액형, 혈당, 신장기능, B형 간염, 성병, 에이즈 등 8종이며 여성에게는 영양제인 3개월 분량의 엽산제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안양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해 1월부터 새로이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는 국민기초수급가정이나 모부자 또는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자녀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오후9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지역에는 22개소에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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