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준다고 밝혔다. 남동구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53%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이 사업은 20가구 이상 거주하는 아파트와?빌라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관내 23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평가하고 작년 대비 쓰레기 발생량을 10% 이상 줄인 주택에 대해서는 당월 수거 수수료 10%를 감면할 계획이다.
200가구 이상 대형 공동주택 100곳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상위 10곳을 선정,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무상 지원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니 공동주택 가구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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