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열리는 레저경기대회 종목이 국제대회 4종목, 국내대회 10종목에서 국제 3종목, 국내 11종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제종목은 인라인슬라럼,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액션스포츠, 국내종목은 인라인스케이팅, 스포츠클라이밍, 빙상, 모형항공기,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종목은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야구 등으로 총14개 이다. 줄어든 국제종목은 댄스스포츠로 당초 유명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장소 문제로 제외키로 했다.
대신 국내경기종목에 빙상(쇼트트랙, 아이스하키)을 추가해 국내 선수와 동호인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빙상체험교실, 물레길 카누체험,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사인회 등도 마련해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렸다.
생활체육 종목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대회 땐 사용되지 않았던 빙상장, 궁도장, 실외테니스장, 야구장 등 송암스포츠타운의 모든 시설이 모두 경기장으로 쓰인다.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는 내년 8월 25일~29일까지 5일간 송암스포츠타운 등에서 33개국 1만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닭갈비막국수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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