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에 얼굴이 얼어붙고 빨갛게 되는 요즘, 평소에는 없던 잔주름에 한숨 쉬는 분이 늘고 있다. 겨울철에 잔주름이 늘고 탄력이 떨어지며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이는 이유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차가운 공기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각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차가운 바깥 공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실내 온도, 계절적 특징인 낮은 습도에 더해서 이를 더 낮추는 실내의 온풍기 사용, 늘어나는 실내 거주 시간 등으로 겨울철 피부는 건조해지고 따라서 잔주름이 늘어나기 쉽다. 그렇다면 이런 겨울에 어떻게 하면 피부를 주름 없이 건강하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적절한 클렌징이 중요하다. 지성, 건성, 복합성 등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선택하여 피부 노폐물과 외부 오염물질 등을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너무 철저하게 클렌징을 하다가 피부 지질막 성분까지 모두 제거되는 경우 피부 건조증에 이은 가려움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공급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한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충분히 바르고,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콜라겐 등의 팩을 해주는 것이 보습에 도움이 된다. 실내가 히터로 인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고, 얼굴이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는 것을 머플러 등을 통해서 피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잔주름이 계속 남아있을 경우에는 써마지CPT, 모자이크 레이저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써마지NXT는 기존의 써마지와 써마지 NXT에 이은 3세대 써마지로, 구형에 비해서 잔주름 제거와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증가된 최신 고주파 치료기기이다. 구형에 비해서 강화된 쿨링 기능과 펄스를 쪼갠 미세펄스기능, 캡톤프레임 적용으로 통증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끌어올렸다.
얼굴의 처짐, 탄력저하, 주름의 개선에 효과적이며 전체적으로 리프팅 시켜 젊은 인상을 만들어 준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이고 치료효과는 시술 후 수개월 후에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자이크 레이저는 단위 면적당 수백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레이저로 잔주름,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치료 기전은 레이저 박피와 비슷하게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이지만 레이저 박피에 비해서 회복기간이 훨씬 빠르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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