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숨쉬지 못해 발생하는 치명적 변화

지역내일 2011-12-19

공기를 흡입하여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게 하고, 특히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성장, 발육, 정서활동 등 모든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코다.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는 첫 번째 기관인 ‘코’가 나쁘다면 인체에 어떠한 불이익이 생길까?
첫 번째,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항상 입을 벌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얼굴형이 변할 염려가 있다. 어릴 때 자주 코가 막히는 비염을 경험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자신도 모르게 입을 ‘헤~’ 벌리는 습관이 생긴다.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위턱의 발육에 나쁜 영향을 주어 아데노이드 얼굴형이라고 해서 약간 바보스럽게 얼굴형이 바뀔 염려가 있다.
두 번째로 성격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반복되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주위가 산만하게 되고 또 언제 증상이 악화될지 몰라서 평소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심리적으로 약해져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계기가 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다.
세 번째로 만성피로를 호소한다. 코 환자들은 항상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밤에 잘 때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산소량 부족으로 인하여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끼친다.
네 번째로 성장발육장애이다. 코가 막히는 증상 하나가 소아의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을 허약하게 만든다. 성인이 될 때까지 다양한 자극에 의하여 뇌기능을 향상시켜나가는데 다양한 자극이란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 맡는 것, 피부로 느끼는 등의 오감의 느낌이 끊임없이 우리의 뇌기능을 자극해 주고 있다. 특히 후각신경은 동물의 가장 원초적인 신경기능으로 인간의 인체에서도 감정을 통제하는 변연계로 가기 때문에 후각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뇌세포의 활성화에 문제가 생겨 정서적, 신체적인 성장발육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학습능력이나 작업능률의 저하가 있다. 후각신경은 단기간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이 기억력도 뛰어난 경향이 있다. 또한 어떤 원인으로든지 산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또 우리 몸에서 산소소비가 가장 큰 뇌에 성장단계에서부터 산소가 부족하면 기능 활성화에 장애를 받고, 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가진 수험생들은 다른 건강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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