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미술관 나들이 - 박배덕& 갤러리 마당
평화롭고 소담한 아름다움 가득한 그 곳!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마당 가득 정겨운 갤러리
소담한 느낌의 테마 여행을 하고 싶다면 김달진문학관과 김달진 생가를 둘러보고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김씨박물관, 웅천막사발복원도요지, 서양화가 ‘박배덕&갤러리 마당’이 있는 소사마을로 떠나보자
“그냥 살며시 구경하고가세요”라는 포근한 문구를 보고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갤러리 마당으로 가는 골목길은 입구부터 흙 담에 알록달록 색칠한 돌멩이와 솟대가 눈길을 끈다. 과연 이 갤러리 마당은 어떤 곳일까?
박배덕&갤러리마당은 소사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보여 질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열린 대문으로 한발자국 들어서면 마음 편하게 작품 하나하나를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정겹고 독창적인 작품들 가득한 곳
박배덕 화백은 10년 전부터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평면을 탈피해 혼합재료를 사용해 붓으로 몇 번씩 찍어 유화를 그린다. 물이 흐르고 바위틈새서 물고기가 튀어나올 듯 실감난다.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와 풍요가 느껴진다.
마당에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작품 ‘영원히 피어있는 꽃’들로 가득하다. 공간 활용을 위해 소인국을 테마로 갤러리를 꾸미고 있다. 차바퀴를 미는 작은 사람, 사다리를 오르는 작은 사람, 많은 사람들이 흥겨운 공연을 즐기는 작은 음악회도 멋지다.
소인국의 테마로 꾸며진 마당에 들어서면 나는 걸리버처럼 거인이 된다. 마당 중간 물속에 철사를 꼬아 만든 사람들. 일상의 주제들이 신선하며 작품 안에 또 다른 작품이 설정돼 있는 것 같다.
갤러리마당에 있는 ‘소원의 돌’ 앞에서 소원도 빌어보자. 어느 작가의 소원이 이뤄졌다는 후문도 있다.
마당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제1.2.3전시실을 관람하면 된다. 곳곳에 독창적인 작품들은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제목과 설명이 없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예술
훗날 박배덕 갤러리 마당 어디쯤에 세워질 작품 구상으로 박 화백손길은 분주하다. 그림을 전시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만들고 있다.
마당을 둘러본 뒤 안채 두 칸의 전시실 작품을 감상해도 될까?
방 입구에 ‘어서 들어오세요.’ 박 화백의 배려 깃든 문구와 실내화가 눈에 띈다.
인간+자연, 봄, 저녁노을, 태고, 장날의 주제로 정겨운 고향의 모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그림들이 방안 가득하다. 박 화백의 소탈한 인품이 이웃집으로 마실간 것처럼 포근하다. 갤러리 뒤에 왜 마당인가 의아해하니 갤러리 뒤에 마당이라는 글자 또한 중요한 뜻이 있다고 한다. 작품을 마당에 전시해 두고 소통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갤러리 뒤에 마당이라는 글자를 붙였다고 한다.
박배덕 화백은 “생각하는 예술은 ‘풍경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편집해서 그리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제목과 설명이 없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예술이다”고 말한다.
박 화백은 미술과 비평 상임위원으로 서울지역 화랑이나 인사동에서 특별한 작품세계와 진정한 예술작가로 명성이 높다.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국제전 경험과 수상이력도 대단하다.
갤러리를 둘러본 후 시간이 잠시 멈춘 듯 고즈넉한 멋이 깃들어 있는 김씨박물관, 웅천막사발복원도요지 등에도 들러보자.
박배덕 화백은 10년 전부터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평면을 탈피해 혼합재료를 사용해 붓으로 몇 번씩 찍어 유화를 그린다. 물이 흐르고 바위틈새서 물고기가 튀어나올 듯 실감난다.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와 풍요가 느껴진다. 마당에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작품 ‘영원히 피어있는 꽃’들로 가득하다. 공간 활용을 위해 소인국을 테마로 갤러리를 꾸미고 있다. 차바퀴를 미는 작은 사람, 사다리를 오르는 작은 사람, 많은 사람들이 흥겨운 공연을 즐기는 작은 음악회도 멋지다. 소인국의 테마로 꾸며진 마당에 들어서면 나는 걸리버처럼 거인이 된다. 마당 중간 물속에 철사를 꼬아 만든 사람들. 일상의 주제들이 신선하며 작품 안에 또 다른 작품이 설정돼 있는 것 같다. 갤러리마당에 있는 ‘소원의 돌’ 앞에서 소원도 빌어보자. 어느 작가의 소원이 이뤄졌다는 후문도 있다.마당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제1.2.3전시실을 관람하면 된다. 곳곳에 독창적인 작품들은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훗날 박배덕 갤러리 마당 어디쯤에 세워질 작품 구상으로 박 화백손길은 분주하다. 그림을 전시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만들고 있다.마당을 둘러본 뒤 안채 두 칸의 전시실 작품을 감상해도 될까?방 입구에 ‘어서 들어오세요.’ 박 화백의 배려 깃든 문구와 실내화가 눈에 띈다. 인간+자연, 봄, 저녁노을, 태고, 장날의 주제로 정겨운 고향의 모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그림들이 방안 가득하다. 박 화백의 소탈한 인품이 이웃집으로 마실간 것처럼 포근하다. 갤러리 뒤에 왜 마당인가 의아해하니 갤러리 뒤에 마당이라는 글자 또한 중요한 뜻이 있다고 한다. 작품을 마당에 전시해 두고 소통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갤러리 뒤에 마당이라는 글자를 붙였다고 한다.박배덕 화백은 “생각하는 예술은 ‘풍경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편집해서 그리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제목과 설명이 없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예술이다”고 말한다.박 화백은 미술과 비평 상임위원으로 서울지역 화랑이나 인사동에서 특별한 작품세계와 진정한 예술작가로 명성이 높다.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국제전 경험과 수상이력도 대단하다.갤러리를 둘러본 후 시간이 잠시 멈춘 듯 고즈넉한 멋이 깃들어 있는 김씨박물관, 웅천막사발복원도요지 등에도 들러보자.
위치: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64-1 백배덕& 갤러리마당
문의: 010-5542-8372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 -박배덕 &갤러리마당 박배덕 화백
“문화장터를 통한 만남의 장 만들고파”
한창 작업에 몰두 중이던 박배덕 화백은 작업을 멈추고 우리 일행을 환대 했다. 긴 시간 작품설명과 마당에서 수확한 헛개나무 차도 끓여주었다.
사람냄새 풀풀 나는 진솔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다음엔 묵은지 넣고 끓인 라면과 막걸리 한사발도 하자고 약속했다.
“선생님 작품은 참 편안하고 포근한 농촌 풍경이네요.”
“나는 인간이 자연을 만남으로써 느끼는 감정을 내 작품에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보는 이들이 소박한 풍경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빚을 내서라도 전시회를 했지만 이제는 조용히 작품을 만들고 있어도 찾아오는 이들로 마당엔 늘 웃음꽃 핍니다.”
작품과 작가의 모습이 자연과 인간의 주제처럼 하나가 된다.
박 화백의 소박한 꿈은 소사마을 주민들과 함께 매주 문화장터를 만들어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 상품을 거래하며 만남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한창 작업에 몰두 중이던 박배덕 화백은 작업을 멈추고 우리 일행을 환대 했다. 긴 시간 작품설명과 마당에서 수확한 헛개나무 차도 끓여주었다. 사람냄새 풀풀 나는 진솔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다음엔 묵은지 넣고 끓인 라면과 막걸리 한사발도 하자고 약속했다.“선생님 작품은 참 편안하고 포근한 농촌 풍경이네요.”“나는 인간이 자연을 만남으로써 느끼는 감정을 내 작품에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보는 이들이 소박한 풍경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빚을 내서라도 전시회를 했지만 이제는 조용히 작품을 만들고 있어도 찾아오는 이들로 마당엔 늘 웃음꽃 핍니다.” 작품과 작가의 모습이 자연과 인간의 주제처럼 하나가 된다. 박 화백의 소박한 꿈은 소사마을 주민들과 함께 매주 문화장터를 만들어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 상품을 거래하며 만남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박지숙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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