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2012년 ‘불법주정차 없는 해운대 만들기’를 추진한다..
최근 해운대가 급격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도로와 주차장 확충 속도는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불법주정차가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어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도로소통율 또한 낮아지고 있다.
단속만이 능사가 아닌 현실에서 해운대구는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퇴출시킬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확충, 주차방식 개선에도 주력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교통소통율을 끌어올려 막힘없는 도로를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 한해동안 1단계로 불법주정차없는 해운대 만들기를 추진하고 2단계로는 ‘교통질서 1가지 실천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단계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버스정류소, 곡각지 등의 교통사고 위험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불법주정차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해 시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해 무단횡단 안하기, 신호위반 안하기, 꼬리물기 안하기 등 ‘교통질서 1가지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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