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외국인투자법인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지난 1일 KOTRA가 주관하여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우리나라 금융, 부동산 분야 해외투자유치설명회 국가IR행사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개발사업에 투자되는 1억불을 외국인투자촉진법에서 정하는 규정에 따라 투자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존 야곱슨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 레고랜드 총괄사장은 안홍철 KOTRA IK단장과 추규호 주영 한국대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1억불 투자신고서에 서명을 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존 야곱슨 총괄사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입지할 춘천 하중도 일원에 대하여 한국정부가 외국인투자지역(FIZ)으로 지정하고 진입교량 등 각종 인프라 건설 지원과 조세감면 등 한국법령이 규정한 인센티브 지원을 요청하고, 각종 인허가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조성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중에 있는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는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 5월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내외 투자법인과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에 각종 영향평가,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등 인허가의 본격 추진에 이어 사업을 착공한 후 2015년에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