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하는 거제해양개발공사 임원 3명 공모에 모두 24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5일 마감한 거제해양개발공사 임원 공모 접수결과 사장에 8명(외부 6명, 지역2명), 상임이사에 6명(외부4명, 지역2명), 비상임이사에 10명(외부 4명, 지역6명) 이 응모했다.
응모자 상당수가 외부인사이며 대기업 임원출신 인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7일 임원추천위원회(시장 추천 4명, 시의회 추천 3명)를 열어 1차서류심사에 착수한다. 14일 최종 면접에 이어 15일 후보군 별 복수후보를 추천해 거제시장에게 제출한다. 복수추천된 후보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권민호 시장이 최종 낙점한 뒤 오는 23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 한 위원은 "항간에 사전 내락설 등 해양관광개발공사 임원 선정과 관련 잡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임원을 추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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