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2012년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내년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공모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는 공동체 프로그램, 시설조성, 공간조성 등 3개 유형으로 사업별로 각각 5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사업비의 5%이상은 자부담해야한다. ‘공동체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소식지 제작과 마을축제, ‘시설조성’은 벽면녹화나 담장허물기, ‘공간조성’은 빗물이용 공동시설 설치·테마거리조성 등이 해당된다.
참가자격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마을학교, 도시대학 등 민간위탁 교육기관을 수료한 단체나 주민 자치기구이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추진을 돕는다.
공모사업은 사업계획 과정의 주민의견 반영도, 주민들의 의지와 역량, 사업목적의 적합성, 지역 생활환경개선도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좋은마을만들기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2012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마을르네상스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는 90건의 마을르네상스 사업이 접수돼 이 가운데 58건을 선정, 4억4600만원을 지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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