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과학에 영재성을 가진 이공계 진학 영재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안내책자가 출간되어 화제다.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영재교육원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본문에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재능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다뤘다. 특히 책에서는 평소 교내외 수상실적과 그 결과물을 재능입증자료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학, 과학 활동 및 대회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활용도 일반적인 예시에서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과학전람회, 창의력챔피언대회, 학생과학발명품대회, 과학전람회, 탐구사례발표대회 등에 실제 출품했던 예시문을 살펴보도록 했다.
이밖에도 평소 과학, 수학 에세이와 탐구보고서 쓰는 법 등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들어내도록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전략 가이드를 제시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영재교육원이 관찰추천제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때문에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탐구토론대회 등 교내외 수상실적도 10%내외로 반영한다는 발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저자 변문경 씨는 “이공계 영재들은 앞으로 과학과 수학관련 교내 예선과 시도교육청 주최로 지역 예선은 물론 최종적으로 전국대회가 진행되는 대회는 꼼꼼히 참여하는 것이 좋다.또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교 지망생이라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서기록 교내, 교육청 대회 수상실적을 반영해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에 비해 내신 비중은 다소 낮추고 올림피아드 실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기관들은 과학과 수학적인 재능사례를 통해 우수학생에 대한 변별력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전국 대부분 과학고와 영재학교가 입학사정관전형을 100%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평소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양한 교내외 대회에 참여해 경험을 쌓고 재능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전략으로 중요하다.
책에서는 우선 교내 대회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재능입증자료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자기소개서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저자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을 지도하면서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들을 함께 만들었던 노하우를 책에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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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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