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는 2011년 개최한 지역축제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지역축제 성과분석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특성화된 지역축제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과 시민을 배제시키는 과도한 의전행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원미구에는 진달래꽃, 벚꽃, 복숭아꽃을 주제로 한 3대 꽃축제와 진말몽당, 먹적골 한마음, 원미동사람들 문학의 밤, 별산한마당 등 7개의 축제가 있다. 그중 올해는 5개 축제만 개최하고 2개 축제는 주민화합 음악회로 대체한 바 있다. 그동안 지역축제는 예산지원 부족으로 각종 기금마련을 위한 음식판매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컸다. 특히 부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지역의 특색에 맞는 특성화된 축제 만들기와 행사기금 확보방법 개선으로 주민부담 최소화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원미구는 내년 축제를 시민 참여 축제로 거듭나고자 축제 준비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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