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만4세 어린이에 대한 무상보육 확대를 앞두고 15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소의 어린이집은 시설의 재정안정성, 위해환경 여부 등 7개 지표를 2차에 걸쳐 심사해 시설운영이 우수한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원규모에 따라 월 96만원(20인 이하)에서 824만원(98인 이상)까지 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올해는 5억 원, 내년에는 2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원을 통해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인하하게 되고, 가정에서는 일반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8만원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보육교사가 받는 월 급여를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 이상으로 인상하게 함으로써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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