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저소득주민의 복지증진과 기초생활보장 기금으로 172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내년도 기금운영 사업계획을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장제비, 대학입학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한 사업비로는 6억1700만원을 배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의료비의 예산을 3100만원을 증액해 의료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비의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중증질환이나 12주 이상의 진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1인당 32만5000원이 배정된 중 고교 교복비의 경우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까지 확대하게 됐다.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여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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