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중 6개 고교에 기숙사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숙사가 들어서는 고교는 동인천고, 인천고, 강화도 교동고, 영종도 인천공항고 등 공립 4개교와 대건고, 서인천고 등 사립 2개교 등이다. 기숙사별 수용 인원은 학교별로 72∼100명이다. 교동고는 전교생이 모두 생활할 수 있는 규모다. 이밖에 나머지 5개 고교는 전체 학생의 6∼7% 가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학교별 신축비는 18억~28억 만 원대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 자체 예산, 동문회 기부금, 기업 협찬 등으로 5천만∼16억2천500만원을 마련, 기숙사 신축비의 일부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기숙사 신축에 착수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2013년 3월 새학기부터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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