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문화중심지로 변신 중

지역내일 2011-12-14
의왕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백운호수변 수변무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 중인 백운호수 변 수변무대 조성과 분수설치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시설규모, 관련법령, 운영방안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의왕시 학의동 399번지 일원에 7,000㎡규모로 진행될 이번 사업안은 공연장, 대기실, 분장실, 관람석과 기타 부대시설이 완비된 수변무대와 음악분수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천혜환경 속에 수변무대가 만들어지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의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은 물론 백운예술제 등 각종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백운호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문화공간의 종류와 수가 매우 적어 시민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의 열악한 문화시설 부족에 따라 수변무대 및 분수시설이 준공되면 현재 일부 산책코스로만 이용되는 현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정기공연을 개최, 시민들에게 변화와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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