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반사 갓으로 집안은 더욱 환하게, 전기세는 더욱 적게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조명. 그중 형광등은 사시사철 우리에게 밝음을 선사하는 고마운 빛이다. 그런데 이 형광등 빛도 효율적으로 모아져야 밝은 조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형광등의 사라지는 빛을 모아 반사해 주는 반사 갓은 그런 의미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지역 중소기업인 (주)우림은 빛의 반사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반사 갓’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소재인 PET을 특수 가공한 반사 갓 ‘돈잡는반디’는 빛의 전반사와 확산반사를 높여 조도를 최대 140%까지 상승, 집안을 보다 환하게 밝혀주는 ‘센스쟁이’ 상품이다.
(주)우림의 홍순황 대표는 “램프에서 발생하는 광선에 의해 형광등 주변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거의 없이 처음 반사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고효율 반사 갓”이라고 소개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 6~7년은 환하게 유지
기존 형광등에 달린 반사 갓은 철판이나 알루미늄으로 획일화 되어 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으로 인해 누렇게 빛이 바래고 만다. 이렇게 되면 반사 갓의 기능은 거의 없이 형광등을 지지해 주는 케이스로서의 기능만 남게 되는 셈.
“새로 입주한 집에 들어가면 집안이 환한 것도 형광등과 반사 갓이 새 제품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2~3년만 지나도 예전만큼의 밝은 느낌이 나지 않아요. 전구를 새로 갈아 끼워도 마찬가지고요. 바로 형광등 불빛을 모아주는 반사 갓과 조명의 뚜껑이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거실이나 방의 조명 뚜껑을 열어놓거나 2~3개면 충분하던 전구를 3~4개로 늘려 집안을 밝게 하려는 궁여지책을 쓰게 된다.
황 대표는 “이 때 기존 조명기구 안에 ‘돈잡는반디’를 끼워주면 반사율을 효율적으로 잡아줘 다시금 조도가 개선된다”고 설명한다.
조도가 올라가니 기존 3~4개의 전구를 2~3개로 줄여도 밝기가 유지되고 덕분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특히 반사 캡은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아이들 시력 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번 설치하면 6~7년을 밝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강점. 설치도 간단하고 가정의 전구 크기나 사이즈에 맡게 DIY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절감 실천 활동으로도 인기 만점. 가격도 하나에 3~7천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밖에 공장, 사무실, 쇼핑센터, 지하주차장 등 형광등 조도 개선과 전력비용 절감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애꿎은 전구만 타박하기보다 똘똘한 반사 갓 하나로 집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센스, 지금 필요한 선택이다.
문의 031-713-1640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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