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우리들한의원 김성수 원장

전립선 증상에 대한 이해

지역내일 2011-12-06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편도선염등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또는 다른 알려지지 않은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전립선염이라 한다.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면 빈뇨, 농뇨, 잔뇨감등 소변증상과 하복부 및 회음부의 통증 및 불쾌감과 고환통 배뇨통 요통등의 통증증상과 음주나 과로 후에 심해지며 성기능저하, 조루, 만성피로증 전신증상도 나타난다. 이런 만성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치료가 잘 안 되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다. 이는 전립선이 약물이 잘 침투되지 않는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항생제 치료에 한계가 있고, 전립선관의 개폐장치에 이상이 생기면 반복적 소변의 역류로 증상이 완화된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과 같은 전립선 질환의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전립선염은 많은 환자들이 잘 낫지않는 질환으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있으며 여러 방면으로 치료방법을 찾아다니는 동안 육체적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정신적 황폐감으로 생업의 효율을 저하시켜 삶의 질자체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만성질환이다.


   ▶소변증상
  농뇨, 소변무력, 잔뇨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전립선이 방광 바로아래에 위치해있어 염증으로 인해 전립선이 울혈을 일으켜 방광을 자극하거나 요도의 괄약근이 제역할을 못하면서 소변을 자주보고 시원치 않고 다보고 난 후에도 방울방울 떨어지며 잔뇨감이 남는다.   
  ▶통증 및 불쾌감
 회음부 및 하복부의 통증 및 불쾌감, 고환통, 배뇨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의 위치가 치골뒤쪽 골반강내 깊숙이 있고, 주변에 혈관과 신경이 많으며 전립선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있는데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조직이 울혈되면서 주위를 자극하게 되고 근육도 긴장되어 항문주변 회음부 하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나타난다. 또한 고환이나 골반부, 서혜부의 통증도 나타날 수 있다. 
    
 ▶성기능 장애
 구조상 전립선내로 정관에서 연결된 사정관이 관통하여 요도로 연결되어 있다. 사정을 하게 되면 정낭의 정자와 전립선 액이 사정관을 통해 요도로 배출된다. 따라서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되면 방광을 자극하여 빈뇨, 소변무력, 잔뇨감 등이 나타나고 사정관을 자극하여 발기력의 약화 성욕감퇴와 사정감이 줄어들면서 사정통 등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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