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공동으로 차세대 국가 콘텐츠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콘텐츠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정부·경기도와 10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연면적 2500㎡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임차해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100여개의 1인 창조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어 청사신축으로 이전하는 만안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물을 지어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 2015년까지 30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콘텐츠밸리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1조5000억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3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년여 동안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관련 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을 제안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지로 선정되기에 앞서 지난 7월 이동통신 3사와 협약을 맺고 2012년 초까지 시 전역에 무선인터넷(WI-FI)존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안양예술공원 공간정보 앱 구축사업을 완료 했고, 경기도와 문화·관광 앱 콘텐츠 공동개발 협약을 추진, 2012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적용한 성공적인 사례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이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적용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산업 진흥위원회’를 열어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스마트 콘텐츠 시장을 3조원까지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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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공동으로 차세대 국가 콘텐츠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콘텐츠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정부·경기도와 10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연면적 2500㎡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임차해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100여개의 1인 창조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어 청사신축으로 이전하는 만안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물을 지어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 2015년까지 30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콘텐츠밸리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1조5000억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3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년여 동안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관련 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을 제안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지로 선정되기에 앞서 지난 7월 이동통신 3사와 협약을 맺고 2012년 초까지 시 전역에 무선인터넷(WI-FI)존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안양예술공원 공간정보 앱 구축사업을 완료 했고, 경기도와 문화·관광 앱 콘텐츠 공동개발 협약을 추진, 2012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적용한 성공적인 사례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이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적용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산업 진흥위원회’를 열어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스마트 콘텐츠 시장을 3조원까지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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