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⑧ 더윤

지역내일 2011-12-05 (수정 2011-12-05 오전 11:04:48)

밋밋한 공간의 화려한 변신, 액자 하나로 우리 집은 갤러리
 


단순하고 밋밋했던 벽에 포인트가 돼줄 액자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때론 아기자기하게 바뀌기도 한다.
여기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액자가 아닌 100% 수공으로 만든 나무 액자라면 어떨까.
‘더윤’은 이 질문에 꼭 맞는 목판 액자를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는 우리지역 기업체다.
더윤의 대표 제품인 목판 액자는 나무판을 깎아 선을 그리고 석고나 유화물감으로 질감을 준 후 금ㆍ은박 페인트로 멋을 내고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목판 액자는 보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멋을 자아낸다. 마무리로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것도 제품의 특징.
더윤의 윤동현 대표는 “질감이 뛰어나고 색감이 화려해 집안에 포인트가 되는 고급 액자”라며 “인쇄 액자는 따라올 수 없는 100%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액자”라고 소개했다.
새집에 포인트가 필요할 때, 오래된 집에 특별한 분위기가 필요할 때, 거실, 복도, 안방, 아이 방에 특별한 분위기가 필요할 때, 호텔, 리조트, 회사로비 등에 많은 사람의 주목이 필요할 때 더윤의 액자는 빛을 발한다.


목판액자로 집안의 품격을 디자인하다
2003년 3월 윤동현 대표의 앞 이름을 따서 만든 ‘더윤’은 윤택할 ‘윤’의 의미도 담겨있다.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자는 의미로 그림 한 점, 액자 한 점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윤택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더윤의 액자는 일반적인 그림액자와 달리 나무에 직접 조각을 하고, 석고로 문양을 만들어 음양을 새기는 등 차별적인 디자인과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서일까, 더윤의 액자는 드라마와 방송, 영화 등 여러 곳에서 협찬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비롯해 ‘내조의 여왕’, ‘보스를 지켜라’에 이어 최근엔 ‘천일의 약속’에서 재벌 주인공들의 집안을 럭셔리하게 꾸며주는 주요 배경과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찍어내는 대량 생산품이 아닌 100% 수공으로 만든 제품이라 더윤의 액자는 하나하나 모양과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더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액자가 되는 셈.
목판 액자의 종류만도 70~80여 가지. 따뜻한 느낌의 나무 테마 액자부터 진주알을 하나하나 박아 만든 진주액자, 숯 액자 등 소재와 디자인이 참신하고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
“요즘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똑같은 아파트에 똑같은 구조지만 어떤 그림을 걸고, 어디에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그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완성되죠.”
윤 대표의 설명처럼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집안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구매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독일, 미국, 이태리 등으로 수출하는 제품으로 유럽의 리티테스트에 부합하는 납 성분 0.08% 이하의 친환경 페인트와 광택제를 쓰고 있어 안심이다. 일러스트 액자부터, 목판, 명화액자 등 종류와 사이즈가 다양하며 가격대는 3천원부터 최고 30만 원대까지다.
문의 031-776-0729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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