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변호사(48) 법조일기 ‘법대로 살까? 멋대로 살까?’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의원, 안형환 전 대변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한장수 전 강원도교육감, 친박모임 상록포럼 전국 공동대표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임채진 전 검찰총장,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영상으로, 박근혜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은 서면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김 변호사의 ‘법대로 살까? 멋대로 살까?’는 김 변호사가 17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낀 것을 법조일기 형식으로 상식이 통하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김 변호사의 사색과 성찰, 소신이 담겨있다.
2006년 사행성 게임장인 ‘바다이야기’를 일제 소탕한 검찰 실무책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뇌부에 잘못 보여 인사 불이익을 입은 이야기, MB를 두 번 기소한 내용, 고 노무현 후보 비서관의 밀입북 혐의 구속 등 흥미로운 사건을 재밌고 솔직하게 다뤘다.
김 변호사는 “법대로 혹은 멋대로가 아닌,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춘천교대부속초등학교, 소양중, 성수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9년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스 대표변호사,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춘천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강원도 탁구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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