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2011년 청소년 문화존’이 청소년동아리 가요제 ‘나도 가수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주5일제 수업을 대비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고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해 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14회가 개최됐다.
특히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열린 청소년동아리 가요제는 노래 밴드 댄스 가요 등 4개 부문에서 총 70개 동아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6월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총 14개 팀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행사에 참가한 유신고 한 학생은 “다른 학교 동아리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공연을 준비하며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곽윤용 청소년지원팀장은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 청소년문화존을 동아리 활동과 체험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진로직업, 봉사활동, 여가활동, 세계문화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활동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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