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5급인 정규순(38세)씨는 지난달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 수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는 대 활약을 펼쳤다. 또 지체장애 9급인 이경숙(53세)씨도 탁구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이 두 선수를 포함한 9개 종목 20명이 안양소속 경기도대표로 출전해 26개의 메달을 휩쓸면서 경기도가 대회 6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렇게 장한 일을 해낸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안양시는 지난 24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함께 하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로는 시가 처음 마련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작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최 시장은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꿈을 이루고 자신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주위에 많은 이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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