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 남동문화예술회관 개관

11월 17일과 18일 개관기념 축하공연 열려

지역내일 2011-11-26

오는 10월 17일 논현동에 자리한 남동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연다. 남동문화예술회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995㎡ 규모로 한화건설이 개발이익금 중 250억원을 들여 회관을 건립한 뒤 남동구에 기부 체납했다.
외관은 친근한 돌고래 모양의 독창적인 건물로 바다, 호수공원과 인접하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703석의 대공연장인 ''소래극장''과 소래포구의 운치와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야외무대인 112석의 ''달맞이 터'', 194석의 3층 다목적홀인 ''스튜디오 제비'', 전시장인 ''갤러리 화·소''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지상/지하 주차장(57/58대)과 야외주차장(100대) 등 주차시설도 여유롭다.
오는 11월 17일과 18일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17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개관기념식은 소래극장에서 열리며, 비나리 공연과 연극배우인 박정자, 뮤지컬배우 최정원, 바리톤 손수오 등의 메인 공연과 남동구여성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식후 공연이 이어진다. 또 다음날인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소래극장에서는 가수 조영남, 최유나, 웅산밴드, 권성희, 라스페란자, 러버더키, 블락비 등이 출연하는 TBN인천교통방송 공개방송이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다양한 개관기념 기획공연과 전시, 유명인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11월 23일~12월 3일 청소년 교육연극 ‘다이빙보드 위의 고래’가 소래극장에서 공연하며, 11월 23일부터 연말까지 갤러리 화?소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 체험전시 ‘꿈에 그린 우리세상’이 마련된다.   
남동문화예술회관 박은희 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열린 공간으로 자리해 구민에게 편안한 휴식의 장소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문의 : 453-5180/571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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