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성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가족사랑 안양천걷기대회가 지난 주말인 12일 학운공원에서 열렸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연대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1년 간 여성관련 사업을 결산하는 자리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6km에 이르는 안양천 걷기와 축하무대, 부스체험 등이 펼쳐졌다. 의족을 한 채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현순 씨가 코스를 완주한데다 가족사진콘테스트에도 당선돼 주위를 감동시켰는가 하면 쌍둥이를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데리고 참여한 여성과 가족 3대가 모두 참여한 가족 등이 눈길을 끌었다. 임시 특설무대를 수놓은 공연에서는 공무원 색소폰동호회의 연주와 기타연주, 라이브콘서트, 여고생 댄스 등이 펼쳐졌고 경품추첨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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