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눈치우기 캠페인을 동주민센터가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비산1동 주민센터가 동절기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내 집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지난 11일 비산사거리 일대에서 벌였다. 공무원, 지역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60명이 전개한 캠페인에서 제설작업 안내 및 당부하는 문구의 전단지 1500매를 행인들에게 배포했다. 이 전단지는 ‘내 집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눈을 치우는 순서와 시기 그리고 범위를 명확히 제시했고 폭설이 내렸을 경우 가정, 직장, 보행자, 차량운전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특히 눈을 치우는 넉가래를 공급한 것이 눈에 띄었다. 폐 가구를 활용해 만든 넉가래는 비산1동이 지역공동체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특수시책이기도 하다. 비산1동은 캠페인 전개와 함께 넉가래 200개를 도로변 점포와 도로에 인접한 주택을 중심으로 무상 공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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