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12월 2일 개장한다. 신세계 첼시와 불과 5.8km 떨어진 거리에 문을 여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아울렛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중앙에 생태 하천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3~4층 높이의 건물 4개가 들어서며, 영업면적 3만 5천 m²에 200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16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 첼시에 비해 40여개 브랜드가 많다.
입점 브랜드는 해외명품에서부터 잡화, 스포츠,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주요 명품 브랜드는 폴스미스, 멀버리, 발리, 토즈, 듀퐁, 캘빈클라인 컬렉션, 겐조, 태그호이어, 디젤 등 20여개이다. 이중 폴스미스와 멀버리는 국내 아울렛에 처음으로 입점한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아르마니, 코치, 바나나리퍼블릭, 갭은 제외됐다.
고급 잡화 브랜드는 MCM,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스와치, 갤러리, 어클락, 골든듀, 샘소나이트 등이 입점하며, 스포츠·아웃도어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프로스펙스, 휠라, K2, 라푸마, 컬럼비아, 데상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캐주얼 브랜드는 빈폴, 폴로, 헤지스, 라코스테, 타미힐피거가, 고급여성복은 타임, 마인, 구호, 미샤, 오브제, 질스튜어트, 랑방 등이 입점한다.
롯데는 신세계에 비해 매장 규모를 키우면서, 쇼핑공간에 문화적인 코드를 더했다. 문화센터, 시네마, 뽀로로 키즈카페 등 복합 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조경에 신경을 써 가족 휴식공간임을 강조한다. 특히 7개관 1444석 규모의 롯데시네마는 ‘국내 최초 아울렛 입점 영화관’이 된다.
<롯데-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비교>
롯데 | 신세계첼시 |
파주시 교하읍 파주출판단지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파주 통일동산 |
15만 m² | 7만m² |
영업 면적 3만 5400m² | 3만 1113m² |
주차 3000대 | 1720대 |
입점 브랜드 200여개 | 165개 |
폴스미스, 멀버리, 발리, 토즈 등 | 코치, 질샌더, 보스, 토리버치 등 |
롯데시네마, 뽀로로 키즈카페 등 | 놀이터, 자전거보관시걸 등 |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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