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싫은 손등, 얼굴정맥류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

지역내일 2011-11-22

일산수외과  김정일원장
                  
 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다. 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각종 증상 및 합병증을 야기한다. 주로 하지정맥류라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증상이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맥류는 다리뿐만이 아니라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얼굴·손등 정맥류는 생명에 위협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미용상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얼굴정맥류는 혈관이 이마, 눈꺼풀 주위나 눈 아랫부분에 굵게 튀어나와 있고, 뺨 주변은 혈관이 파랗게 비쳐 보인다. 튀어나온 혈관들이 마치 인상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 밑 푸른 정맥은 다크서클의 원인 중 하나로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생기가 없어 보인다는 소릴 듣게 된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이 없어지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팔에 생긴 정맥류 때문에 병원에 오는 환자분들이 있다. 이들을 보면 주로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서 팔을 굽히고 키보드와 마우스만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팔에도 다리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팔을 아래로 내리고 있을 때 혈관이 더 많이 돌출되는 이유는 압력이 없는 정맥혈이 중력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슴 높이 위로 팔을 올렸을 때 돌출되었던 혈관들이 없어지는 것도 압력은 없지만 심장보다 높게 위치한 팔의 정맥혈이 중력의 영향으로 원활히 순환했기 때문이다.
 얼굴, 손등 정맥확장증은 정상적인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이는 증상으로 별다른 통증이 없고 몸에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는다. 다만 외형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한 질환인 것이다.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에 더 잘 나타나게 되며,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특성이 있다. 심장보다 팔이 낮은 자세에서 주로 오기 때문에 팔을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 등이 적절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
팔에 보이는 정맥의 확장에 있어서 대부분의 혈관들은 병적인 요인이 아니므로, 수술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여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껴 치료를 원하는 분들은 혈관경화요법(주사)이라는 치료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