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삽니다. "
즉 코를 통한 호흡으로 산소를 받아들이고 입을 통해 땅에서 자란 곡식을 받아들여 영양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받아들인 산소로 영양분을 태워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와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 다음은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내 몸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바꿔줄 수 있는 건강한 소화기관과 기능을 필요로 합니다.
즉,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식도와 위 소장 대장을 거치는 동안 여러 가지 소화효소를 통해 분해되고 흡수되어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으로 변화되고 나머지는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때 우리는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음 과식 과로 스트레스 등은 우리의 소화기관에 많은 문제를 일으켜 에너지를 얻는데 방해를 줄 뿐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 많은 괴로움을 줍니다.
식도염, 위염, 장염,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으로 인한 가슴 답답함, 통증, 속쓰림, 더부룩한 복부 팽만감, 가스참 등….
소화기계통의 질환들은 그 증상이나 발병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병명을 붙여 놓았지만 그것들은 서로 깊은 연관관계가 있으며 위치와 증상이 개인에 따라 다를 뿐 발병원인과 기전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도 식도 위장의 유기적 관계를 감안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의학의 치료는 병이 발생한 부위의 병명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슨 음식을 먹어도 잘 소화시키고 개운하게 배설 시킬 수 있는 튼튼한 소화기관은 건강한 삶을 위한 제일 첫째가는 필요조건입니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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