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11일 제1도크 200배치 진수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창사 38주년인 대우조선은 지난 81년 10월 15일 처음 1도크의 수문을 연 후 30년 만에 200번째 수문을 연 것.
1981년 4월 세계 최대규모로 준공된 제1도크는 길이 530m,폭131m, 깊이14m 크기로 연면적 2만1천여평, 축구장 7.5개를 합친 넓이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현재까지 1도크에서 건조된 선박은 모두 460척. 유조선 196척, LNG선 69척, 해양플랜트 18기 등이다.
200번째 진수 영예를 안은 선박은 5326호, 4222호 2척이며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건조한 30만t급 VLCC와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컨테이너운반선을 주문한 선주사로서 200배치 진수를 더욱 뜻 깊게 했다.
대우조선 생산부문장 조국희 전무는 “우리 회사의 상징적인 시설인 1도크가 200번째 진수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모든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도크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 300번째 진수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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