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둘레길 6개 코스 개통 … 백제의 역사와 문화 생태 포함한 99km 구간

지역내일 2011-11-16
익산의 역사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이 뚫렸다. 지난 2009년부터 둘레길을 조성한 익산시는 올해 미륵산길 용화산길 성당포구길 등 3개 코스 총 35km를 추가로 조성해 총 6개 코스 99km를 완성했다.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은 기존 3코스에 미륵산 용화산 나바위성지 성당포구 등 문화관광 생태자원을 연계하여 시민들과 탐방객에게 숲길을 제공하고 관광산업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4코스 미륵산길은 간재선생길(미륵사지~간재선생 묘소. 3.7km), 아름다운 순례길(미륵사지~간재선생 묘소. 2.7km), 복숭아길(간재선생 묘소~장암마을. 3.5km), 정정렬명창길(장암마을~미륵산성. 3.5km), 기준고성길(미륵산성~구룡마을. 1.8km), 대나무숲길(구룡마을~미륵사지. 2.8km) 등의 구간으로 총 18km이다. 소요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5코스인 용화산길은 용화세상 여는길(서동공원~대나무숲길), 소세양신도비길(대나무숲길~편백나무숲 쉼터), 장보러 가는길(편백나무숲 쉼터~가람 이병기선생 생가) 등 7km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6코스인 성당포구길은 용머리길(성당포구~용두리 쉼터), 김대건 신부길(용두리 쉼터~나바위 쉼터) 등 총 10km 구간이며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이 구간은 자전거탐방코스로도 개발됐다.
문의 : 063-85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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