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 개원

지역내일 2011-11-15
안양대학교는 8일 안양시 안양동 CGV건물 15층에서 심재철 국회의원,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 석동연 경기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김강욱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장화중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기관인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이 주관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안양시청, 주한중국문화원 등이 후원했다.
김승태 총장은 개원사를 통해 “본 교류원이 한·중 양국 간 문화, 교육, 경제 교류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와 국가를 위해 안양대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이 곳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새 시대 주역으로 한·중 관계 전문인재 양성과 양국 간 발전적인 관계형성에도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장신썬 주한중국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장화중 공사참사관은 “교류원 개원은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민간차원으로 확대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은 14층의 220여평 공간은 9개의 강의실에서 국제언어문화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15층 180여평 공간은‘한구석 밝히기’ 강의실과 행정실 및 교류사업에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두개 층 모두 야외 테라스, 전시공간, 휴게실 및 열린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 및 회원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중국 하남성 안양공학원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하남성 문화청과의 문화와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중국 하남성 소림사방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뒤이어 중국 하남성 문화청과 무형문화재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하남성 안양시 경제사절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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