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 ‘쌍꺼풀 수술’

지역내일 2011-10-28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일은 다가온다. 시험을 앞 둔 학생들은 긴장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터이다. 지금은 이제껏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할 시기이다. 한편으로는 처음 맞게 될 대학생활을 상상하여 부푼 꿈을 그려 보면서 긴장을 풀어 보기도 할 것이다.


수능을 마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공부 하느라고 미루어 놓았던 여러 가지 하고 싶었던 일들을 각자의 계획에 따라 하게 된다. 또한 수능이 끝나면 부모로부터 졸업 선물과 입학 선물을 많이 받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기가 있던 최신형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는 요즘 학생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선물인 것 같다. 한 리서치 기관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남녀 학생 모두 쌍꺼풀 수술을 1위로 꼽았다는 기사도 있듯이 벼르고 벼르던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예쁘고 또렷한 눈매를 원해서일 것이다.


쌍꺼풀 수술로 또렷하고 호감이 가는 눈매를 완성하고 미팅 가서 멋진 이성 친구도 만날 생각을 하면 마음은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밤 잠 못 자고 공부한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일 수도 있겠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시선은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우리는 대화할 때 몸짓과 표정 그리고 언어를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의사전달을 한다. 이 때 우리의 시선은 상대방의 눈을 향하고 있지 코나 귀를 보면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딴 데 처다 보면서 이야기 한다면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인관계에 있어 이렇게 중요한 눈인데, 수술하고 회복하는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직 자연스럽지 않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교제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모든 성형수술은 붓기가 가라앉고 자연스러워지는 기간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수능 후 바로 수술을 한다면 매우 좋은 타이밍이라 말할 수 있겠다.


공부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 모두 캠퍼스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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