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 알뜰 살림 노하우
제목: 세탁기 싱크대 청소 언제~
가전가구에 묵은 때가 끼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으로 청결에 비상이 걸린다. 특히 세탁기는 외관상 때가 드러나지 않아 청소 대상에서 제외되기 십상. 청소 시기를 놓치면 알레르기 원인이 된다. 청소전문업체 ‘깨끗한 마을’이 제공하는 싱크대와 세탁기 청소시기를 알아보자.
◆싱크대 상판 광택이 필요
일반 주택과 아파트에 시공된 싱크대 상판은 대부분 인조대리석이다. 이 때문에 표면이 오염되기 쉬우며 미세한 긁힘이 많이 발생한다. 오염된 곳과 긁힌 곳에 스며든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주부들은 흔히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나 오히려 오염은 더욱 심각해진다. 따라서 싱크대상판에 연마 광택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긁히거나 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항상 쾌적한 주방환경을 만들 수 있다. 광택을 하면 그릇과 접시 등의 잦은 이동으로부터 긁힘을 방지할 수 있고, 김칫국물, 커피, 기타 음식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세균 번식을 억제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인테리어의 아름다움을 더해줘 주방의 품격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레르기 원인, 세탁기
세탁기 내부에는 곰팡이와 화학세제 성분이 많아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같은 증상을 일으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세탁 때 넣는 화학, 합성 세제는 녹지 않고 남게 되어 피부가 약한 영·유아 혹은 예민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세탁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평상시 세탁기 뚜껑을 닫아놓고 있거나, 세탁을 한 뒤 탈수를 하면 물이 빠져나가면서 위에 남아 있는 비누거품을 양분으로 곰팡이가 서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대장균을 비롯해 폐렴균, 녹농균, 흑곰팡이 등의 서식지가 된다. 전문가들은 세탁기를 세균과 곰팡이의 천국이라고 이야기 한다. 깨끗한 마을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완전분해 클리닝을 한다.
세탁기 청소 시기는 세탁기 사용 후 세탁기나 의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 후 의류나 수건, 이불에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 하면 된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질환, 아토피가 있는 가정, 세탁기 사용 후 내부 먼지거름망에 곰팡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 세탁기 놓인 위치가 환풍 환기가 잘 안 되는 것일 경우에도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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